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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힐링 되는 이국적인 카페, 시흥 메르 블루

by 하이힐88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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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가용으로 가보기에 가깝고 이색적인 카페를 가보고 싶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시흥 메르 블루 평이 좋아서 친구와 가보게 되었어요.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이면서 루프탑도 있고 여유 있게 쉴 만한 장소를 찾았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시흥 메르 블루 하면 바로 검색되길래..

네비 양의 말만 믿고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

네비는 이상한 골목길로 안내하였고..

바로바로 gps에 인식이 안돼서 2번 방황했었습니다..

그리고 시흥은 길을 한번 놓치면 유턴하는 길이 많이 없어서

길 한번 잘못 들어서면 10분 이상은 다시 되돌아와 하는 .. 도로가 참 불편했습니다.

결국엔 네비 양의 말에 따라 도착했더니 논두렁의 좁은길로 안내했죠..

정말 이길이 맞나? 싶었는데 도착해보니...

메르 블루 간판은 보이는데 메르 블루의 뒤 공터를 안내했고..

그곳은 심지어 땅주인이 길 통행을 막는 공터였습니다.

메르 블루의 뒷모습은 보이나 메르 블루의 안으로 갈수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는 상호로 검색하지 말고

주소로 검색해야 정확한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흥 메르 블루 031-315-7020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032-12 (방산동 795)

그렇게 처음으로 힘들게 찾았던 카페..

얼마나 괜찮은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메르 블루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 안에 주차장이 보입니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이색적이었어요.

외국에서 여유 있게 파티하는 분위기랄까...

밑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져있고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니 만큼 애완동물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 안쪽은 캠핑 분위기 나도록 별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따로 캠핑을 안 가도 될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아이들이 놀도록 방방과 놀이터가 개별적으로 있더라고요.

애완동물 데려오기에는 정말 좋은 카페에요 :)

1층 분위기는 레스토랑 겸 카페로 되어있어요.

식사는 1층과 2층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2층은 분위기가 카페 분위기라 식사는 1층이나 1층 야외에서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메뉴판을 보았어요.

이전에는 스테이크 메뉴도 나왔으나 최근에는 스테이크 메뉴는 빠지고

파스타, 리조토, 맥주, 보드카, 테킬라, 와인 외 직접 구운 빵, 카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곳은 가격대도 다른 매장과 비슷한 편이고 여유 있게 쉴만한 장소인 거 같아서

재방문할 의사가 높을 장소였습니다.

저희는 주문하고 카페 여기저기 구경을 해보았답니다. :)

여기는 빵도 직접 구워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먹음직스럽게 잘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2층은 카페 분위기인데요. 보드게임도 할 수 있게끔 보드게임도 진열되어있습니다.

3층은 야외 루프탑 카페인데요..

좀 어두워지면 조명 불이 들어오는데 그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여유 있게 커피 한잔하러 쉬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기나긴 시간 끝에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ㅠㅠ

저 은반 쟁반에 있는 건 식전 빵이며 까라보나라 스파게티 맛도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여유 있게 쉬고 싶은 분들, 이색 카페, 애완동반 가능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장소 같고요.

다만 교통, 지리가 불편한 점은 단점 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곳 근처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차로 10분거리에 있다고 하니

쇼핑 생각이 있는 분들은 같이 가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 방문할 의사가 생긴 카페였습니다.

인친님들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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